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스페인 지역의 복구를 위해 1억원대 기부를 했다.
아유소 주지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메시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마드리드 시민들은 그가 조만간 이곳을 방문해 마땅히 받아야 할 박수를 받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메시 측 관계자들은 마드리드 주정부에 연락해 기부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주정부가 마련한 공식 모금 창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기반시설과 자연환경, 지역 경제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달 말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이어졌다. 약 2만7000㏊ 이상의 산림이 불에 탔고,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영향을 받았으며 주민 5만5000여명에게 대피 및 외출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메시는 과거에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2007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보건·교육·스포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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